ETIAS 공식 사이트는 딱 한 곳, travel-europe.europa.eu뿐이에요. 그런데 지금 검색하면 신청을 대신 받아주겠다는 사이트가 여러 개 뜨는데, 전부 가짜예요. ETIAS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고, 정확히 언제 시작될지는 EU도 확정하지 못한 상태예요. 정확히 뭔지, 언제부터인지, 진짜 사이트는 어딘지 정리했어요.
ETIAS는 비자가 아니라 온라인 사전 여행허가 제도예요. 미국 ESTA와 비슷한 개념이에요.
원래 2026년 4분기 시행이 목표였지만, 2026년 8월 EU가 이 목표 자체를 공식 사이트에서 내렸어요.
지금은 “시행 몇 달 전에 날짜를 공지하겠다”는 안내만 있고, 확정된 날짜는 없어요.
공식 사이트는 travel-europe.europa.eu 하나뿐이고, 신청을 받고 있다는 다른 사이트는 전부 사기예요.

목차
ETIAS가 정확히 뭔가? (비자인지 아닌지)
ETIAS는 비자가 아니에요. 비자 면제 협정으로 원래 무비자로 유럽에 갈 수 있는 여행자(한국 포함)가, 출발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여행허가를 받아두는 제도예요. 미국의 ESTA나 한국의 K-ETA와 같은 방식이라고 보면 돼요.
적용 대상은 쉥겐 지역 29개국(EU 회원국 중 25개국과 비EU 쉥겐국인 아이슬란드·노르웨이·스위스·리히텐슈타인)에 키프로스를 더한 30개국이에요. 이 나라들을 무비자로 방문하려는 여행자는 앞으로 ETIAS 승인을 미리 받아야 해요.
언제부터 시행되나?
확정된 시행일은 없어요. 이 부분을 단정적으로 말하는 다른 글이 있다면 오래된 정보이거나 근거가 부족한 거예요. 시행 시기가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순서대로 보면 이해가 빨라요.

2025년 3월, 유럽이사회는 “2026년 4분기 시행”을 목표로 제시했어요. 그런데 관련 시스템인 EES(입출국시스템)의 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계속되면서, 2026년 8월 11일 무렵 EU는 이 4분기 목표 자체를 공식 사이트에서 내렸어요. 지금 EU 공식 사이트에는 “ETIAS is currently not in operation and no applications for travel authorizations are collected at this point”(ETIAS는 현재 운영되지 않으며, 이 시점에는 여행허가 신청을 받고 있지 않다)라는 문구와, “시행 몇 달 전에 구체적인 날짜를 공지하겠다”는 안내만 남아 있어요. 일부 언론은 2027년 가능성을 거론하지만, 이건 EU가 공식 확정한 날짜가 아니에요.
신청은 어떻게 하나?
아직 신청 자체를 받고 있지 않지만, 시행되면 어떤 절차로 진행될지는 EU가 이미 설계해 공개해뒀어요. 온라인으로 여권 정보와 기본 신상 정보, 여행 계획을 입력하고, 수수료를 결제하면 자동으로 심사가 이뤄지는 방식이에요.
| 항목 | 내용 |
|---|---|
| 수수료 | 20유로 (2025년 개정) |
| 수수료 면제 | 18세 미만, 70세 이상 (신청 자체는 해야 함) |
| 유효기간 | 3년 또는 여권 만료일 중 빠른 시점까지 |
| 적용 범위 | 쉥겐 29개국 + 키프로스 = 30개국 |
수수료는 원래 7유로였어요. 2018년 제정된 기본 규정(Regulation (EU) 2018/1240)에 이 금액이 명시돼 있었고, 지금도 이 7유로만 표시된 EU 페이지가 남아 있어요(예: EU 대외관계청 페이지, 2025년 4월 발행). 다만 이건 개정 전 남은 오래된 페이지예요.
이후 유럽집행위원회가 물가 상승과 시스템 기능 확대를 이유로 수수료 인상을 추진했고, 위임규정(Delegated Regulation (EU) 2025/1411)을 통해 20유로로 확정됐어요. 이 규정은 2025년 7월 16일 채택, 2025년 10월 29일 관보 게재됐고 게재 20일 후 발효돼요. ETIAS 공식 사이트 뉴스코너에도 “ETIAS will cost EUR 20″이라는 제목으로 이 내용이 올라와 있어요. 즉 20유로가 개정된 확정 금액이고, 7유로는 이제 옛 규정상 숫자라고 보면 돼요.
수수료 면제는 18세 미만이거나 70세 이상이면 적용돼요. 다만 면제는 수수료만이고, 신청서 자체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 제출해야 해요.
시행되고 나서 바로 다음 날부터 “ETIAS 없으면 못 들어간다”가 되는 것도 아니에요. 시행 후 최소 6개월은 전환기라서, ETIAS 신청이 권장되긴 하지만 안 받았어도 다른 입국 요건만 충족하면 입국이 가능해요. 전환기가 끝난 뒤에도 추가로 최소 6개월은 유예기간이라, 이 시점에 처음 ETIAS 대상이 된 여행자는 예외적으로 입국이 허용돼요. 이 두 단계를 합쳐 대략 시행 후 12개월 정도가 지나야 항공사가 탑승 전 ETIAS 보유 여부를 엄격히 확인하고, 없으면 탑승 자체를 거부하는 단계로 넘어가요.
공식 사이트는 여기 하나뿐입니다 (사기 사이트 주의)
ETIAS 공식 사이트는 travel-europe.europa.eu 딱 한 곳이에요. 이 주소가 아닌 곳에서 “지금 바로 신청” 같은 문구를 내걸고 있다면 백이면 백 사기예요. EU 국경관리기구인 프론텍스(Frontex)는 이미 100개가 넘는 비공식 ETIAS 사이트를 확인했다고 발표했고, 개인정보 유출·과다한 수수료 청구·신원 도용 같은 피해 위험을 경고했어요.

주한 프랑스대사관도 홈페이지에 이 문제를 직접 안내하고 있어요. “현재 ETIAS 제도는 미시행되므로 해당 절차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웹사이트들은 사기입니다”라고 명시하면서, “현재 ETIAS와 관련하여 여행자가 별도로 취해야 할 조치는 없습니다”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사이트에 돈을 내거나 정보를 입력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에요.
스위스·영국은 어떻게 되나?
스위스는 ETIAS 대상에 포함돼요. 스위스는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쉥겐 협약에는 가입한 나라라서, 아이슬란드·노르웨이·리히텐슈타인과 함께 ETIAS 적용 대상 30개국에 들어가요. “EU가 아니니까 예외”라고 생각하면 틀린 거예요.
영국은 완전히 별개예요. 영국은 EU도 쉥겐도 아니라서 ETIAS와 무관하고, 이미 자체적인 전자여행허가 제도인 ETA를 별도로 운영 중이에요. 영국 ETA는 이미 시행 중이고 수수료는 16파운드, 유효기간은 2년으로 ETIAS와는 조건 자체가 달라요. 유럽 여행 중 영국을 같이 들른다면 ETIAS와 ETA를 각각 따로 신청해야 해요.
자주 묻는 질문
ETIAS랑 EES는 뭐가 다른가요?
EES는 이미 2025년 10월 12일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입국 심사대에서 그 순간 얼굴 사진과 지문을 등록해요. ETIAS는 아직 시행 전이고, 출발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승인을 받아두는 제도라 적용되는 시점 자체가 달라요.
지금 ETIAS 신청을 받아준다는 사이트가 있던데 진짜인가요?
아니에요. EU 공식 사이트에도 “현재 미시행, 신청 접수 없음”이라고 명시돼 있어요. 신청을 받는다고 홍보하는 사이트는 전부 비공식이거나 사기예요.
지금 미리 준비해둘 게 있나요?
주한 프랑스대사관 안내에 따르면 지금 시점에 여행자가 별도로 취해야 할 조치는 없어요. 시행 일정이 확정되면 EU 공식 사이트와 각국 대사관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라, 그때 다시 확인하면 돼요.
시행되면 ETIAS 없이는 바로 입국이 막히나요?
아니에요. 시행 직후부터 최소 6개월은 전환기라 ETIAS가 없어도 다른 입국 요건만 충족하면 들어갈 수 있고, 그 뒤로 최소 6개월 더 유예기간을 둬요. 항공사가 탑승 전 ETIAS를 엄격하게 확인해서 없으면 못 태우는 단계는 대략 시행 후 12개월은 지나야 시작돼요.
유럽 입국 준비는 통신 준비와도 이어져요. 유럽 이심 글에서 스위스가 EU 로밍존과는 또 다르게 취급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고, 대만 입국신고서 글에서는 다른 나라의 입국서류가 온라인화된 사례를 참고할 수 있어요.
2026년 9월 기준 정보예요. ETIAS 시행 여부와 시기는 계속 바뀌고 있으니, 출발 전 EU 공식 사이트(travel-europe.europa.eu/etias)에서 최신 공지를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이 글은 EU 공식 ETIAS 포털, 프론텍스(Frontex) 보도자료, 주한 프랑스대사관 공지를 참고했어요.